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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퇴직연금상품 배타적 사용권 획득

삼성생명이 업계 최초로 퇴직연금상품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삼성생명은 25일 지난달말 출시한 '삼성자산관리퇴직연금보험 - 금리연동형Ⅱ'가 이율체계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3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1년 단위로 시장금리 및 자산운용수익률에 따라 다른 이율을 적용하는 '변동금리형' 상품으로, 가입자에게 시장금리 상승에 대비할 수 있고, 자산 운용에 따른 이익 혜택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퇴직연금시장은 노후준비 특성상 장기 안정적으로 운용돼야 하나 1년 단기상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금리 변동에 대비할 수 있다는 1년 상품의 장점과 상대적으로 투자수익률이 높은 중장기 상품의 장점만을 혼합한 퇴직연금상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삼성생명측은 설명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장단기 금리차이가 확대되고 금리상승이 예상되는 요즘 상황을 감안할 때 최적의 상품"이라며 "사업자가 자산운용을 잘 할수록 가입자는 더 많은 이자를 받게돼 사업자 선정도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배타적 사용권이란, 독창적인 신상품을 개발한 회사가 일정기간 동안 해당 상품을 독점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제도로 2002년에 도입됐다.


일종의'특허'로, 삼성생명은 이번 퇴직연금상품까지 포함해 총 7건을 인정받았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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