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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가수 김동률이 올 가을 팬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김동률은 'PrologueⅢ' 라는 타이틀로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총 4회 공연을 갖는다.
지난 7월 초 네덜란드에서 음악 공부를 하고 있는 롤러코스터의 기타리스트 이상순을 만나기 위해 출국했던 김동률은 20일 귀국, 본격적인 공연연습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모놀로그(Monologue)'라는 타이틀로 '프롤로그(Prologue)'와 에필로그(Epilogue) 두 가지 형식의 공연을 가졌던 김동률은 "지난해 4월과 5월에 열린 '프롤로그' 공연은 '프롤로그 l', 'PrologueⅡ'로 나누어 진행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6월에 열린 에필로그 공연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객석의 공연장에서 진행됐기 때문에 관객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프롤로그Ⅲ'는 이러한 관객들의 아쉬움에 답하는 공연이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공연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몇 곡을 추가해 새로운 게스트와 함께 꾸며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률의 이번 공연은 오는 25일 오후 8시 인터넷 예매사이트인 인터파크와 LG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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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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