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배우 최강희가 오랜만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최강희는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의 한 코너 '무릎팍 도사' 녹화에 참여해 '4차원 이미지가 부담된다'며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최강희는 이날 녹화에서 연기를 시작하게 된 이유와 스무 살에 아역상을 타게 된 사연 등 자신의 연기 인생에 대해 솔직히 말했다.
또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생방송 중에 있었던 아찔했던 방송 사고 등은 물론, 패셔니스타로 꼽히는 것에 대한 소견과 얼마 전 미니홈피를 통해 공개된 '골수 기증'이나 '환경 운동'에 대한 그녀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로 데뷔 15년 차를 맞는 최강희는 '무릎팍 도사' 강호동 앞에서 주눅 들기는커녕 오히려 집에서 방송을 보는 것처럼 재미있다며 녹화를 진행해 무릎팍 도사와 프로그램 관계자들을 당혹스럽게 했다는 후문이다.
최강희는 "이렇게 단독으로 출연해 토크 쇼를 진행해 본 것은 거의 처음이라 많이 떨렸다. 녹화가 잘 진행됐는지 정신이 없을 정도"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강희가 출연하는 '무릎팍 도사'는 오는 26일 방송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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