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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건설, 대형사 목전..'강력매수'<토러스證>

토러스투자증권은 25일 한라건설에 대해 오는 2011년에는 매출 2조원 시대를 열면서 준대형사로 성장하는 기점에 서있다며 '강력매수' 투자의견을 내놨다. 목표주가는 4만원을 제시했다.


이경자 애널리스트는 "한라건설은 성공적인 인천 청라 자체사업 이후 파주와 광주 오포의 후속 자체사업으로 외형과 이익 확대의 기회를 맞았다"며 "투자가 지속됨에도 활발한 기성에 따른 현금 창출로 내년 하반기부터 차입금이 감소하고 지난 4월부터 자회사인 만도 이익이 급속히 개선 중에 있어 자회사 가치 증가에 따른 자산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6%, 순이익은 37% 각각 증가할 것"이라면서 "내년에도 영업이익이 올해 대비 8% 증가하고 자체사업 기성이 극대화 됨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지난 2006년 이후 최대 수준인 7.0%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기확보된 자체사업과 풍부한 수주잔고로 2011년에는 매출 2조원 시대를 열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함께 그는 "전망치는 영업가치 5673억원, 주요 투자증권 가치 388억원, 만도 가치 2169억원에 예상 순차입금 4471억원을 차감한 수치"라며 "현재는 준대형사를 향한 발돋움의 시기로 양호한 수익성의 자체사업으로 주택시장 회복기에 가장 큰 폭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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