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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스마트북에 전력..4분기 칩 판매 돌입"

퀄컴이 매출 둔화를 막기 위해 '스마트북'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4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스마트북이란 스마트폰의 장점을 갖고 있으면서도 전체 키보드를 포함하고 있는 미니 노트북을 의미하는데, 퀄컴은 스마트북의 칩을 생산해 오는 4분기부터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폴 제이콥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샌디에고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소비자들은 하나의 배터리로 하루 종일 컴퓨터를 켜놓고 언제라도 데이터를 수신하기를 원한다는게 제이콥스의 설명이다.

그는 "사람들은 노트북과 함께 충전기를 들고 다니길 원치 않는다"며 "그들은 노트북을 켤 때 시간이 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온라인 접속 및 이메일 다운로드에는 15분의 시간이 걸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퀄컴은 더 빠르고 전력 소모량이 줄어든 스냅 드래곤 신형 칩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4분기 본격 판매에 나선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에이서 등 12개 컴퓨터 제조업체들이 퀄컴의 스냅드래곤 칩을 사용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고 퀄컴측은 설명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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