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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영화 '국가대표'가 개봉 4주 만에 전국 관객 540만 명을 돌파,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국가대표' 제작사 KM컬쳐 측에 따르면 '국가대표'는 지난 22일 개봉 25일 만에 전국 관객 5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4주차 전국 관객 540만 2837명을 돌파했다.
영화 '해운대', '지.아이.조-전쟁의 서막' 등 쟁쟁한 여름 시즌 블록버스터와 이 주 개봉작인 '요가학원', '퍼펙트 겟 어웨이', '라르고 윈치' 등이 포진한 여름 극장가의 치열한 경쟁 상황과 스크린 수 감소에도 불구, 꾸준한 관객 점유율을 유지하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는 뒷심을 보여주고 있는 것.
'국가대표'는 주연배우 하정우의 대표작 '추격자'의 507만 기록을 넘어선 동시에 김용화 감독의 전작 '미녀는 괴로워'의 전국 관객 662만 기록을 단 시일 내에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작사 측은 "'국가대표'의 폭발적인 흥행 뒷심과 롱런은 '미녀는 괴로워' 김용화 감독의 탄탄한 연출과 주연배우 하정우, 성동일, 김지석, 김동욱, 최재환, 이재응 등이 만들어내는 시원한 웃음과 감동, 그리고 압도적인 스케일이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뜨거운 호응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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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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