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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는 항공모함 독일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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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펠린 항공수송용 비행선 시초

주머니안에 헬륨이나 수소를 담아 뜨게 만든 비행선은 프랑스의 몽골피에 형제가 만든 기구를 업그레이드된 모델이다. 비행선은 추진장치와 조정장치가 있어 경항공기로 분류된다.


첫 모델은 1900년 7월 2일 독일 군 출신 F.체펠린이 제작한 항공수송용 비행선이다. 하지만 1차 세계대전중 영국을 기습하기 위해 포탄을 싣고 폭격기로 변형된다. 각국은 이에 맞대응해 비행선을 줄줄이 격추시키자 독일은 비행선에 전투기를 장착하는 모델을 연구하기 시작한다. 기습하는 전투기에 맞대응하기 위해서다.

독일은 첫 시험계획으로 1918년 1월 26일에 L35비행선에 알바트로스 전투기와 어뢰를 탑재한 쌍날개 유도글라이더를 메달아 이륙하고 고도 1400m에서 전투기를 분리시켜 무사히 착륙했다.


하늘나는 항공모함 독일이 최초 첫 모델은 1900년 7월 2일 독일 군 출신 F.체펠린이 제작한 항공수송용이었다. <사진=네이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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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소식을 접한 미국은 1921년 스페리항공기사 로렌스 스페리사장의 제안을 받고 본격개발에 나선다. 스페리가 제작한 중량 450Kg의 소형비행기 메신저를 탑재해 지상과의 연락에도 사용할 수 있게 계획한다. 이어 1924년 12월 15일에는 사상최초로 비행기가 비행선에 착함되는 실험까지 성공한다. 하지만 성공하기 전 스페리사장은 세상을 떠나고 미육군의 실험도 멈춘다.


다음해 미해군은 설계단계부터 비행선안에 전투기를 탑재 할 수 있도록 계획한다.그 결과물이 거인 경식비행선 아크론과 메콘호다. 장거리해상수색을 목적으로 제작돼 전체길이 239m로 선체에 5대의 전투기를 탑재, 모선의 눈이 되어 정찰범위를 대폭 넓혔다.


하늘나는 항공모함 독일이 최초 미해군은 비행선안에 전투기를 탑재 할 수 있도록 계획한 경식비행선 아크론. <사진=네이버 이미지>



비행선 제작은 1926년에 승인돼 1호선 아크론은 1931년 10월 27일 취역하고 2호선 메콘호는 1933년 6월에 취역했다. 그러나 아크론호는 1933년, 메콘호는 1935년 사로고 추락했다. 이후 해군에서는 전투기를 탑재하는 비행선을 구상하지만 번번히 예산문제로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비행선개발 후발 주자로 나선 영국도 R33비행선에 글러스터 글리프전투기 2대를 메달고 동시 발진시키는 시험을 진행한다. 시험은 1926년 10월 26일과 11월 23일에 진행했으며 모두 성공한다. 하지만 비행선 R33가 퇴역함에 따라 더 이상 진도를 나가지 못했다.


하늘나는 항공모함 독일이 최초 세계 최대인 독일의 LZ 129 힌덴부르크호는 1937년 5월 6일 폭발해 대참사의 비극을 만들었다. <사진=네이버 이미지>



이후 비행기의 발달로 비행선의 활용도가 급격히 감소하고 당시 세계 최대인 독일의 LZ 129 힌덴부르크호(승객 50명, 화물적재량 18∼27t, 항속거리 1만 3000km, 선체의 길이 248m, 최대속도 135km/h)가 1937년 5월 6일 폭발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이것을 계기로 비행선에 의한 여객수송은 물론 군용으로 사용한 비행선도 막을 내린다.


최근까지 미해군에서는 풍부한 헬륨을 사용한 대잠수함 초계용(哨戒用) 비행선이 사용됐다. 또한 독일에서는 LZ시리즈, 영국에서는 R시리즈의 비행선이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세계 각국에서 극히 소수의 비행선만이 광고·선전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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