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넉달 연속 상승하고 있다. 경기가 바닥을 지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시그널인 셈이다.
20일 미국 민간경제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7월 경기선행지수가 0.6%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0.8%로 수정된전문가 예상치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이다.
7월 상승으로 인해 지난 2004년 이후 가장 긴 기간동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줄어든 실업률, 주가 상승과 공장 재편 등으로 금융위기를 막기 위한 정부의 노력과 경제가 회복되고 있음을 가리킨다.
또 10%에 달하는 실업률 예상치와 떨어지는 집값은 어떤 식의 경기 팽창도 소비와 저축 촉진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무위나 다름 없음을 의미한다.
조엘 나로프 나로프경제자문 대표는 "경기침체는 바닥을 쳤다"면서 "포커스는 이제 경기침체에서 빠져나오기는 했으나 경기회복을 어떻게 진행할지 여부"라고 언급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