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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유골함 용의자, 건장한 체격의 짧은 헤어스타일


[아시아경제신문 양평(경기) 임혜선 기자]고(故) 최진실씨 유골함 도난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양평경찰서가 20일 범행장면이 찍힌 CCTV를 공개한 결과, 용의자는 짧은 헤어스타일에 군복과 비슷한 작업복 조끼를 입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오후 경기도 양평경찰서에서 열린 중간 수사 발표에서 경찰은 "CCTV 판독 과정에서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확인했다"며 "범인은 30대 중반에서 50대 초반의 남성"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범행당시 군복과 비슷한 작업복 조끼를 입었고, 초반에는 짧은 헤어스타일의 모습으로 돌아다니가다 중반 이후 모자를 쓰고 돌아다녔다.


CCTV 상으로 용의자는 키 175cm~180cm 정도의 건장한 체격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CCTV를 상세히 판독, 결과가 정밀히 나올 경우 공개수배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최진실씨 납골묘 주변에 설치된 CCTV에 3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이달 4일 오후 9시 55분에서 10시 58분사이 묘에 접근, 망치를 이용해 분묘를 깨고 유골함을 훔쳐가는 장면이 찍혔다"고 밝혔다.


경찰은 요의자는 자신의 범행 흔적을 지우기 위해 장갑을 착용 후 걸레로 닦고 물청소를 하는 등 용의주도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5일 오전 8시 10분께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갑상공원에 안치돼 있던 고 최진실 씨의 유골함을 도난당한 사실이 밝혀졌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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