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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자연사 박물관 국제 심포지엄 개최

25일 오후 3시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국립자연사 박물관 건립 타성성 주제

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오는 25일 오후 3시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국내외 자연사 분야 전문가를 초청,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립자연사 박물관 건립에 따른 입지 타당성 분석’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모스크바 고생물학 연구소장인 마이클 알레산드로비치 쉬스킨 박사를 비롯 중국 척추 고생물학과 고인류학 연구소 부서장인 진창주 박사 등 국내외 자연사 분야 전문가 7명이 참여한다.

이 날 심포지엄은 러시아의 ‘자연사 박물관 건립과 운영’과 국내 도시계획 전문가의 ‘국립자연사 박물관 건립에 따른 입지 타당성’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자연사 박물관 건립과 관련한 자유 토론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심포지엄에 앞서 참가자들이 노원구가 국립 자연사 박물관 후보 부지로 선정한 중계동 산 95-2 불암산 자락을 방문, 박물관 대상지로서의 입지 타당성에 대한 평가도 있을 예정이다.

한편 노원구는 정부가 건립을 추진 중인 국립자연사 박물관 유치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국내 전문가들로 구성된 유치 추진위원회를 발족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국제학술 심포지엄 개최, 연구 용역 실시와 100만명 유치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노원구가 중계동 불암산 자락을 박물관 건립의 최적의 부지로 꼽는 이유는 박물관 입지 조건으로 가장 중요한 부지 확보와 수요층과 관람객 접근성이 유리하다는 데 있다.


중계동 불암산 자락에 27만여㎡에 이르는 대규모 부지를 확보했으며 서울 동북부와 의정부, 남양주시 등 250만 대도시에 위치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까지 50분 거리에, 지하철 4개 노선 통과, 향후 건설될 경전철 노원선의 종점이기도 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기존 도로나 교통 기반 시설 활용이 가능해 초기 투자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현재 노원구 청사갤러리에서는 ‘2009 공룡그랜드쇼’가 열리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여름 방학 기간 중에 개최되는 공룡그랜드쇼는 올 관람객 30만명에 육박하는 등 매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노근 구청장은 “이번 국제학술 심포지엄은 우리나라에 국립자연사 박물관 건립이 추진될 수 있는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국내외 자연사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불암산 자락이 국립자연사 박물관으로서의 최적지임을 입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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