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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세븐 상승세..경매 낙찰가도 급등

부동산 시장에도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2∼3년 전 부동산 폭등기 시세를 거의 회복했고 버블세븐 아파트 가격도 연일 치솟고 있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10주 연속 상승하고 있는데 이중에서도 호재가 많이 터진 서울 강남권과 강동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지난 주 기준 전국 144개 지역 중 83개 지역에서 아파트 가격이 올랐고 이중에서도 서울과 수도권에서 가격이 오르지 않은 곳은 찾아 보기 어렵다.


전문가들은 전매제한 완화, 양도세 한시면제, 재건축 규제완화 등에 금리인하, 경기회복 기대감, 서울ㆍ수도권 주택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집값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에는 전세값 상승 양상이 뚜렷해 하반기에도 여전히 집값 상승세가 유지되리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러한 경향은 경매시장에서 더욱 뚜렷이 나타난다. 지난 달 버블세븐 아파트 낙찰가 총액은 1510억원으로 2000년 이후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융위기로 시장이 급속히 위축됐던 지난해 11월 버블세븐 낙찰가가 304억원에 불과했던 것을 감안하면 8개월 새 5배나 증가한 것이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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