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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홍련' 매리역의 조수현 '눈에 띄네'


[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KBS 아침드라마 '장화홍련'(이원익.백상훈 연출 윤영미 극본)의 매리역 조수현이 빛나고 있다.


극중 조수현은 윤장화(김세아분)가 운영하는 뷰티샵에서 사장님의 이야기를 남들에게 흘리며 사건 사고를 만들어내는 역할이다. 지난 103회 방송에서는 극중 홍련(윤해영)을 향한 '해바라기 사랑'을 하고 있는 수찬(최재원분)에게 추파를 던지며 삼각 러브라인까지 암시하고 있다.

오는 107회 방송분부터는 미용사가 나오는 소설을 쓰기위해 뷰티샵에 위장 취업하는 부잣집 딸로 대반전을 시작하고, 이후에는 아예 수찬집의 들어가 살며 노골적인 애정을 드러내는 등 다소 암울한 드라마의 분위기에 푼수끼 넘치는 '코믹 러브라인'으로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장화홍련'의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이원익감독은 "매리가 이제서야 본인의 성격(?)과 비슷한 캐릭터를 연기하게 됐다"며 "다소 복잡하고 어두운 드라마 분위기가 매리 캐릭터의 부각으로 인해 활기를 띄고 있다"며 적지않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장화홍련'은 평균시청률 13~15%를 오르내리는 등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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