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전사적인 하반기 판매 활성화 프로그램 가동에 들어갔다.
19일 쌍용차는 라인 가동 정상화 일주일째를 맞아 생산 재개 이후 판매 활성화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영업부문 하반기 운영방향을 확정하고, 이를 실현해 가기 위한 'New 쌍용 New Start 프로그램'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기업회생과 재도약 당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대 생산판매 체제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를 위해 전 직원이 영업사원이라는 인식을 갖고 판매증대에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하반기 중점 운영방향으로는 ▲파업으로 인해 지연됐던 상품성 개선 Model Year차량의 출시 진행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해 실추된 기업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 ▲영업활동력 배가 등 판매증대를 위한 판촉 활동 강화로 확정했다.
New 쌍용 New Start 프로그램은 ▲출고ㆍ보유고객 AS 강화 캠페인과 커뮤니케이션 활동 추진 등 정상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 ▲신규고객 발굴 등 판촉활동 ▲영업 펀더멘털 재구축 활동으로 전개된다.
특히 출고고객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오는 10월17일까지 파워트레인 품질보증기간(체어맨 W,H: 5년10만 ㎞→ 5년 12만 ㎞, 기타차종: 3년 6만 ㎞→ 5년 10만 ㎞)을 연장 적용하는 한편 차량 출고 후 6개월 내에 일반 무상점검과 함께 엔진오일 및 오일필터 무상교환 서비스가 가능한 '5000㎞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이유일 쌍용자동차 공동관리인은 "현 시점에 우선 중요한 것은 지금껏 기다려준 고객에게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 쌍용자동차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은 영업활성화 및 대 고객 서비스를 통해 조속히 판매를 회복하고 이를 향후 경영정상화의 토대로 삼아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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