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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미 '동방의 빛' 캐스팅…데뷔 후 첫 시대극 도전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배우 신소미가 시대극에 첫 도전한다.


안중근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는 사전제작 드라마 '동방의 빛'의 제작사 JI프로덕션측은 18일 오후 "신소미가 '동방의 빛'에 캐스팅돼 데뷔 이후 처음으로 시대극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소미는 극중 안중근의 내연녀 기생 장연희(이영아 분)를 거느린 행수어른 역을 맡아 화려한 이면에 내재된 카리스마를 가진 여인의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제작사측 한 관계자는 "지난 1995년 미스코리아 워싱턴 미 출신의 신소미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복 입은 모습을보이며 새로운 한국여성의 매력을 한 것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간 출연작을 통해 현대적인 도시 여성의 세련미를 선보여 온 신소미의 연기 변신이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캐스팅 이후 전통 미인의 캐릭터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이성재, 신성일, 이영아 등의 출연진을 확정한 드라마 '동방의 빛'은 오는 10월초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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