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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새학기 문구 할인행사 집중

이달 말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의 개학을 앞두고 대형마트들이 신학기 문구 할인 행사를 진행중이다.


신세계 이마트는 오는 26일까지 '신학기 문구대전'을 열고 신학기 필수 학용품, 아동용 캐릭터 문구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필기구를 500~2400원에, 학생용 노트를 900~3600원에, 스케치북을 600~2800원에, 판매하며 문구세트는 2900~9900원에 나왔다.


A4 복사용지의의 경우 해외 직소싱으로 가격을 대폭 낮춰 75~80g(2500매) 분량을 1만7900~1만8900원에 올 들어 가장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바른손', '모나미' 등 유명 브랜드의 연습장, 종합장 등을 600원에, 네임펜, 형광펜, 지우개 등을 900원에, 색연필, 사인펜, 스테플러 등을 1900원과 2900원에, 크레파스, 물감세트 등을 3900원에 각각 균일가 판매한다.


'캐릭터 문구 모음전'에서는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생에게 인기가 높은 뽀로로, 케로로 등의 인기 만화 캐릭터가 그려진 학용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도 문구류, 가방, 실내화 등을 최대 5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은나노 노트세트(10권)'를 2630원에, '티티 연필깎이'를 6750원에, 수첩, 필통, 연필세트 등의 '헬로키티 문구류'를 900원, 1900원, 2900원에 각각 균일가 판매한다. '프리큐어', '와일드 스피릿' 등 인기 캐릭터 문구류는 최대 40% 할인해 주고, 신학기 전과와 문제집도 10% 가격을 인하했다.


또 '인터크루 아동가방'을 3만3000원에, '메르헤븐 아동가방'을 9800원에, '도라에몽 실내화'를 5900원에 판매하고, '대진 유니크 컴퓨터 책상', '원앤원 플러스 오파장 스탠드(분홍)', '듀오백 학생의자' 등도 최대 40% 할인한다.


홈플러스는 아이들을 위한 '제노바', '에투라' 인기캐릭터 아동가방을 9000원에, 아동용 실내화와 삼선슬리퍼를 각각 2800원에 판매한다. 의류 초특가 기획상품으로는 청바지가 9000원부터 선보인다.


방종관 이마트 프로모션팀장은 "새학기를 준비하는 부모님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필수 학용품을 중심으로 가격 할인 행사를 기획한 만큼 균일가전 등 행사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고 쇼핑한다면 알뜰하게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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