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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中 스마트 폰 시장 '출사표'

미국 컴퓨터 업체 델이 중국 스마트 폰 시장에 진출했다. 1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델이 중국 시장 1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과 손잡고 스마트 폰 공급을 시작했다고 18일 보도했다.


차이나 모바일 대변인은 델의 스마트 폰 ‘미니3i’의 응용프로그램은 차이나 모바일의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나 모바일의 온라인 스토어 ‘모바일 마켓(Mobile Market)'은 휴대전화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음악이나 게임 등을 제공하며, 2008년 기준 4억5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적인 컴퓨터 제조업체인 델은 기존 시장의 경쟁심화와 가격 압박으로 인해 성장 가능성이 큰 스마트 폰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올 초 휴대전화 사업을 진출을 밝힌 델은 몇 종의 스마트 폰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업계 애널리스트들은 “스마트 폰 시장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온해 낮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스마트 폰 시장은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중국내 이동통신 2위업체인 차이나 유니콤은 9월부터 아이폰을 공급하기로해 델과의 일전이 예상된다. 캐나다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도 중국시장에서 선전 중이다.

업계 애널리스트들은 “델의 진출과 온라인 스토어의 활성화 등으로 3G 휴대전화 사용자가 늘면서 매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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