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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회장 일문일답] 연안호 석방 당국자간 협의 원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7박8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17일 오후 2시 20분께 경기 파주의 도라산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귀환했다.


현 회장은 지난 10일 2박3일 일정으로 평양 방문길에 올랐으나 체류 일정을 5번이나 연장했으며 지난 16일 마침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 오찬을 겸한 면담에 성공했다.

현 회장은 김 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금강산ㆍ개성 관광 재개, 개성공단 활성화, 북한 지역 출입ㆍ체류 원상회복, 추석 이산가족 상봉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현정은 회장과의 일문일답.


▲ 일정 수차례 연장한 이유는?
= 원래 김정일 위원장 스케줄이 짜여져 있었다. 그래서 (북측이) 주말에 오라고 했는데 일찍 갔다. 그래서 (김 위원장)일정에 맞춰 기다리게 된 것이다.

▲ 김 위원장 별도로 제안, 요청한 게 있나
= 발표한 것외에 별다른 것 없다


▲ 정부의 승인 필요한 금강산 관광과 이산가족 상봉을 현대가 합의했는데 이에 대해 정부와 사전 조율, 교감 있었나?
= 없었다. 앞으로 조율해 나가겠다. (김위원장이) 원하는 것 다 말하라고 했다.


▲ 박왕자씨에 대한 김 위원장 사과·언급이나 연안호 석방 언급 있었나
= (북측이)통일부 당국자 간에 얘기를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들었다. 잘 될 것으로 본다.


▲ 대북 인도적 지원 이면 합의 있었나
= 전혀 없었다.


▲ 금강산, 백두산, 개성관광 재개 시점 대충 언제쯤 합의 있었나, 아니면 예상할 수 있었나
= 아직 정해진 것 없다. 당국과 잘 협의해서 결정하겠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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