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콤은 올해 안에 미국 액세스사와 함께 항암제 '프롤린닥(Prolindac)'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제이콤에 따르면 지난 14일 강남 메리어트호텔에서 항암제 관련 파트너사인 미국 액세스사와 현재 프랑스에서 임상 진행 중인 항암제, 의 국내 임상 진행과 관련해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원장 전 후근) 및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암 전문의들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구체적인 국내 임상 진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프롤린닥 제품 개발을 주도했던 부사장인 액세스사의 유럽 부회장인 에스테반 치트코비치 박사도 참여해 국내 암 전문의들과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프롤린닥은 현재 가장 우수한 항암제로 평가 받고 있는 옥살리플라틴 제품(세계시장 약 3조원, 2007년 기준)과 유사한 백금을 활용한 암 처방약이다. 최신의 기술인 나노 폴리머 기술을 적용해 옥살리플라틴 제품보다 부작용이 훨씬 적으면서도 많은 양의 백금을 해당 종양에 전달, 작용하게 함으로써 환자 치료에 매우 효과적인 임상 결과를 지닌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제이콤 관계자는 "액세스사와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기타 아시아 지역으로의 라이센스 확대 방안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확정한 이후 늦어도 올해 12월에는 세부적인 임상실험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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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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