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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잇딴 충격'에 원·달러 1250원대 상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1260원~1270원대 업체 네고 물량 유입시 저항 예상"


아시아증시를 비롯한 세계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치달았다.

17일 오후 1시3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2.5원 오른 1251.70원을 나타내고 있다.


주말 뉴욕증시가 소비지표 부진으로 하락하면서 이에 따른 영향으로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떨어졌기 때문이다.

환율도 비드가 오퍼보다 우위를 나타내면서 점차 오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역외 바이를 비롯한 매수세로 한때 1251.8원까지 고점을 찍었다.


이날 오후 1시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62% 내린 1565.66을 기록중이다. 중국증시는 상하이종합주가지수가 2.75%하락한 2963.09를 나타냈으며 홍콩 항셍지수도 2.62% 내린 2만345.23을 기록했다. 일본 니케이지수도 2.55% 빠진 1만326.98을 나타냈다. 이와 더불어 지난 주말 미국, 유럽,호주에 이어 이날 대만, 인도도 모조리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일본도 2분기 GDP가 나오면서 증시가 하락하고 특히 중국이 상해종합주가지수 3000선이 무너지면서 확 밀리는 분위기"라면서 "달러 바이로 물량이 몰리면서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중반 지나서까지 증시가 하락하면 원·달러 환율이 1270원~1280원선으로 오르겠지만 1260원, 1270원대에서 매물대가 형성돼 있어 1250원 뚫고 올라서면 저항도 만만찮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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