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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전략]'고소 공포증' 빠르게 해소

지난주 말 코스피 지수는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1600선에 바짝 다가섰다.


17일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 지수 1600선을 목전에 두고 고조됐던 경계심 또한 빠르게 해소돼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고 MSCI 전세계 지수 또한 지난 7월 저점 대비 16.2% 상승했다는 것이 주요한 이유.

선진국과 신흥국 증시가 동조화된 강세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국내 증시가 글로벌 평균 이상의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봐야 한다는 조언이 뒤따랐다.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존재하나 절대 가격(코스피 지수)이 아닌 상대 가격(PER)상으로는 오히려 부담감이 줄어 들고 있는 상황이라는 의견도 내놨다. 지난 4월 13배에 이르렀던 주가수익비율(PER)이 현재 11.6배로 크게 떨어졌기 때문.

◆김주형 동양종금증권 연구원=국내 증시가 연중 최고가 랠리를 펼쳐가는 데는 무엇보다도 외국인투자가의 역할이 크다. 21일만에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긴장감을 주기도 했지만 이후 이틀 연속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결코 쉽게 마무리될 매수세가 아님을 상기시켜 줬다.


그렇다면 외국인투자가들이 국내 주식을 왜 좋아하는 걸까?


첫째, 매크로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KOSPI와 가장 상관관계가 높은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를 기준으로 볼 때, 현재 경기확장국면에 진입해 있으며 구성지표들의 변화상 추가적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과거 경기선행지수가 확장국면이었던 당시 사황을 보면,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국내기업들의 이익성장률과 요구수익률(할인율)의 차이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MSCI KOREA 기업들의 12개월 예상 EPS 증감율은 36.2%까지 확대됐고, CAPM을 이용하여 추정된 요구수익률(할인율)은 10.2%로 줄어들었다. 이는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매력도가갈수록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살 것인가? 두 가지 조건을 충족했던 2003년5월부터 204년9월(전체 순매수 기간으로 확대)동안 외국인투자가들은 주로 은행(21.1%), 운수장비(15.2%), 전기전자(13.6%), 화학(13.1%) 등을 순매수했으며, 종목별로는 LG전자, 하나은행, 삼성전자, 국민은행, 신한지주 등을 집중적으로 순매수했다. 이는 현재 주도주로 자리메김한 IT 자동차 금융 업종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더 높여주는 결과다.


◆이경수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최근 외국인들이 국내증시를 적극적으로 매수하였고 앞으로도 이러한 기조가 어느 정도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이는 단지 수급적인 측면의 호재라고 볼 수 있겠다. 최근 중국 및 미국증시가 부진한 것은 상당히 부담스럽다. 미국 및 중국의 밸류에이션은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근접해 있다. 또 기관들의 수급이 좋지 않다. 최근 국내주식형 수익증권은 지속적으로 감소세가 관찰된다. 투신권의 주식비중 역시 높기 때문에 매수세 전환을 기대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2007년과 같은 추세적인 상승은 주식형수익증권의 증가와 함께 기관들의 매수세가 동반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대신 현재 수급의 초점인 외국인들의 등을 타는 전략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외국인 매수세가 증시의 상승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지만 당분간 가격메리트(주가측면보다는 이익대비하여 상승폭이제한되면서 생기는 밸류에이션 매력도)를 느끼는 부분에서는 매수세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선진지수를 먼저 채운 상태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는 국내증시를 대상으로 뒤늦게 밸류에이션 갭 매우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대형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나서의 덜 오른 중소형주를 뒤늦게 매집하는 투자형태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국내증시 중 개별종목을 대상으로 최근과 같은 외국인들의 플레이는 따라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한마디로 리먼파산이전대비 이익이 크게 증가하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생겨 역사적 평균 밸류에이션 수준에 못 미치는 종목에 갭 메우기를 하는 전략이다.


◆오현석 삼성증권 애널리스트=펀더멘탈 회복을 등에 업고 금리가 상승하는 환경에서는 두 가지 접근이 필요하다. 하나는 경기가 살아난다는 점에 초점을 두어야 하고 다른 하나는 금리가 상승한다는 점에 시선을 고정해야 한다. 주식시장에서 이들 조건을 충족하는 승자는 경기민감 가치주다.


이 두 가지를 조합한 경기민감 가치주가 현 매크로 환경에서 최적의 성
과를 도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IT 자동차 금융업종이 여기에 해당한다. IT업종의 경우, 성장주 성격이 강해서 경기민감 가치주로 분류하기에 무리가 있다. 그러나 IT업종은 실적이 대폭 호전되면서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고 주당순이익에서 저 주당순이익으로 가치 수준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가치와 성장'의 단순 이분법적 접근이 아니라면 경기민감주의 선두주자인 IT업종을 제외한 포트폴리오 구성은 상상하기 힘들다. 이에 따라 선호하는 대표종목 풀(pool)은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 신한지주, 삼성화재, 효성이다.


◆양경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주식시장 수정을 위한 근거는 모두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에서 근본적으로 문제였던 부분의 빠른 회복 속도에서 출발한다.


우리는 향후 주식시장 목표치를 상향 조정해야 하는 이유를 ▲예상보다 빠른 경기회복 속도 ▲기업이익의 강한 회복과 지속성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 지속 등 3가지로 제시한다.


물론 현재의 지수에 앞서 지적한 요인들의 긍정적 측면들이 이미 반영되어 왔다는 점을 알고 있다. 또한 단기급등에 따른 쿨링과정이 나타날 것으로도 생각한다. 하지만 하반기 이후 앞서 지적한 3가지 요인들에서의 회복 속도가 지속되고 실제로 확인된다는 측면에서 볼 때 향후 연말까지 목표수준을 1780p로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투자전략에서는 IT와 자동차 중심의 지배력이 유지되고 일부 철강과 그린(green)관련주에 대한 긍정적 접근이라는 기존의 큰 틀을 유지한다. 다만 빠른 펀더멘탈 개선으로 불확실성이 빠르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금융주를 IT 자동차와 더불어 주도주 대열에 새로이 포함시키고자 한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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