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 클럽 신규 가입 8개사 중 6개사 IT·자동차·은행株
지난 상반기 증시 상승을 주도한 IT·자동차·은행주가 시가총액 10조 클럽에 대거 새로 합류했다.
16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연중 최저점을 기록한 지난 3월2일부터 8월14일까지 이들 업종 중 새롭게 10조 클럽에 가입한 기업은 LG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현대모비스, 우리금융, 신한지주 등으로 조사됐다.
해당 기간 동안 코스피지수는 56.2% 증가했고 시총 증가율은 하이닉스 166.95%, 우리금융 145.75%, 신한지주 124.96%, LG전자 105.07%, 현대모비스 101.35% 등 순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삼성화재, LG, LG화학 등도 새롭게 시총 10조 클럽에 가입하면서 지난 3월2일 9개이던 시총 10조 기업이 8월14일 17개로 늘어났다. 반면 KT&G는 상승장에서 시총이 10.17% 감소하면서 10조 클럽에서 퇴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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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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