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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고(故) 최진실 씨의 유골함이 사라졌다는 소식에 네티즌들도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
15일 고 최진실 씨의 유골함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냐'로부터 시작해 '하루빨리 제자리로 유골함이 돌아오길 바란다' 등 우려를 표했다.
한 네티즌은 "고 최진실 씨를 생각하면 아직도 마음 한구석이 저려오는데"라고 운을 뗀 후 "아직 사실을 알지 못하는 최진실 씨의 어린 남매를 생각해서라도 범인이 자수하길 바란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대부분 네티즌들은 '해외 토픽으로나 접하던 일이 국내에서도 벌어졌다'며 대부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정신병자의 짓'이라며 흥분을 식히지 못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현재 고 최진실 씨의 동생 최진영 씨 등 가족들이 현장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묘원안에 있던 폐쇄회로(CC)TV를 포함해 인근 CCTV 자료를 확보해 수사에 나섰다.
한편 고 최진실 씨는 지난해 10월 4일 오후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에 위치한 갑산공원 봉인묘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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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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