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 처방·대책 부실…공공부문 창출 일자리 60%가 한시적
경기도의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정책이 ‘땜빵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6월말 현재 당초 올해 일자리창출 목표 10만개를 넘어선 10만8214개의 공공부문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일자리는 전체 공공부문 창출 일자리 중 절반 이상 희망근로 프로젝트로 만들어졌다.
이중 52.4%에 달하는 5만6732개는 희망근로프로젝트 일자리로 나타났다.
여기에 공공근로 일자리 7091개, 행정인턴 900개 등을 합하면 60%가량이 한시적 일자리다.
프로젝트가 끝나면 참여했던 근로자들은 다시 실업자로 돌아가게 된다.
고용안전성이 확보된 사회적 일자리, 공공기관 일자리, 취업지원 등은 40.1%에 불과했다.
사회적 일자리 3만1385개, 공공기관 일자리 나누기 6040개, 취업알선 및 지원 6066개 등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기도가 그동안 외쳐온 10만개 일자리 창출 목표를 채우기 위한 땜빵식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청년실업 해소 등의 근본적인 처방이나 대책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한시적인 일자리지만 내수진작으로 이어져 경기부양에 따른 좋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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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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