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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파이브 일반분양 '평균 1.82대 1'(종합)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로 관심을 모았던 가든파이브의 일반분양에서 나블록(아파트형 공장)이 인기를 끈 반면 다블록(공구상가)은 미달됐다.


SH공사에 따르면 11~13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문지동에 조성중인 가든파이브의 나블록 '웍스'와 다블록 '툴' 일반분양 접수결과 총 1126호 공급에 2059호가 접수돼 평균 1.8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총 450호가 공급된 나블록은 266명이 1794호를 신청해 3.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에 건설원가로 배정됐던 나블록 90호에는 63호만이 신청돼 27호가 미달됐다.


다블록의 분양 신청에서는 676호 공급에 265호가 접수돼 경쟁률이 0.39대 1에 그쳤다.

당첨자는 오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나블록은 다점포신청자를 우선 당첨시키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계약은 9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미공급분은 향후 재공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된 분양가는 나블록이 1㎡당 127만6000원, 다블록은 1㎡당 223만1000원에 공급됐다. 건설원가 기준으로 나블록은 107.1%, 다블록은 107.3% 정도다. 이는 청계천 이주상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가격에 비해 7% 정도 비싼 수치다.


한편 가든파이브는 청계천 이전 상인을 위해 2003년 7월부터 SH공사가 추진해온 사업이다. 가ㆍ나ㆍ다 3개 블록의 전문상가와 물류단지, 활성화단지 등 모두 5개 블록으로 구성된다.


이 중 전문상가는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가블록 '라이프', 아파트형 공장 '웍스', 공구를 판매하는 '툴' 등으로 구분되며 3개 블록의 총 연면적은 82만300㎡다. 이는 코엑스몰의 6.2배에 달하는 규모로 아시아에서 단일 상가로는 가장 크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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