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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웍스,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기술이전 계약 체결

글로웍스는 13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몽골 텅스텐 및 몰리브덴 광산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몽골 오유니운드라(Oyuny Undra Co., Ltd.)가 소유하고 있는 몰리브덴 및 텅스텐 광산에 대한 광상·지질조사, 탐사기술, 선광기술 등 기술 개발 및 이전을 위한 계약이다.

지식경제부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글로웍스와의 광산 개발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게 되며 조사, 탐사, 선광기술 개발과 선광장 건설·장비선정 등 현장적용 기술지원 업무까지 수행하게 된다. 이에 대해 글로웍스는 기술이전 비용으로 초기 30%, 시추과정에서 40%, 개발이 끝난 후 30%를 지불하게 된다.


회사 측은 "정부의 공식적인 연구기관과 계약을 체결해 신뢰도를 높였다"면서 "글로웍스가 명실상부한 자원개발 회사로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단순한 지원이 아닌 기술이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면서 "기술을 팔 수는 없지만 향후 다른 기업들이 진출하려면 로열티를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훈 글로웍스 사장도 "이번 계약으로 국내 대부분의 기업들이 겪고 있는 가장 큰 장벽인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글로웍스가 갖고 있는 몽골내 자원 인프라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공인된 기술과 접목하게 돼 향후 자원개발사업에서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한국지질자원연구소와 계약을 마친 글로웍스와 랜드몽골리아의 최고경영진들은 이번 주말 몽골로 출국해 오유니운드라와 대규모 텅스텐 광산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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