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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 풍력수주 개선 기대보다 미미<굿모닝신한證>

굿모닝신한증권은 13일 태웅에 대해 하반기 풍력 수주는 개선될 전망이나 빠르지는 않을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조인갑·이종환 애널리스트는 "풍력에 대한 국내 조선업체들의 투자가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을 뿐 아니라 중국과 미국 중심으로 풍력 투자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내 업체들의 풍력 산업 투자는 자체적 하도급이나 해외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미국과 중국은 논의만 무성할 뿐 실질적 발주가 크게 활성화되고 있지 않은 형편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이런 측면에서 개선 속도는 시장 기대보다 빠르지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태웅은 2분기 매출액 1590억원, 영업이익 19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6.8% 증가, 12.8% 감소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매출액은 원화강세와 수주량 감소에 따른 가동률 감소로 추정치를 하회했다"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말 고가로 구입한 원자재 가격이 반영되며 부정적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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