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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ㆍ기관 매도공세 속 매수 종목은?

운수창고ㆍ보험업종 나란히 순매수..한진해운ㆍ현대해상 강세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물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운수창고 및 보험 등 일부 업종에 대해서는 동반 순매수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12일 오후 2시5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0억원, 2200억원의 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21거래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서며 투자자들에게 우려감을 안겼지만 운수창고 및 보험업종에 대해서는 각각 107억원씩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 역시 이 두 업종에 대해서는 각각 91억원, 98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운수창고 업종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한진해운.
한진해운은 이시각 현재 전일대비 850원(4.01%) 급등한 2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해운의 경우 지난 2분기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증권가로부터 혹평을 받았고, 신용등급까지 강등되는 수모를 겪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사랑을 받고 있는 셈이다.
실적이 부진했지만 이로 인해 그간의 주식 랠리에 동참하지 못했던 것이 매수세를 이끄는 원인으로 해석되고 있다.


보험업종에서는 현대해상이 주목된다.
현대해상은 현재 전일대비 750원(3.73%) 오른 2만85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해상 역시 지난 6월의 실적은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8월 이후의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시각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6.51포인트(-1.05%) 내린 1562.70을 기록하고 있다.
장 중 1552선까지 추락했지만 낙폭을 줄여가고 있는 모습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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