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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트랜스포머2' 제치고 올해 최고 흥행작 등극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윤제균 감독의 '해운대'가 개봉 19일 만에 전국 748만 관객을 모으며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743만명)을 제치고 올해 개봉작 중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10일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개봉한 '해운대'는 일요일인 9일까지 748만 7221명을 동원하며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해운대'는 지난 주말 이틀 동안 94만 5559명을 동원하며 전국 누계 748만으로 '화려한 휴가'(730만명)를 제치고 한국영화 역대 흥행순위 9위에 올랐다.


배급사 측은 "'해운대'가 개봉 3주차까지 흥행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관객층 확대로 인한 가족 관객 동원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주말에도 가족단위의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아 '해운대'를 비롯한 한국영화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계 일각에서는 '해운대'가 현재 관객 동원 추이를 이어간다면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왕의 남자' '괴물'에 이어 한국영화 사상 다섯 번째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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