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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 16:9 풀HD 모니터로 시장 공략 박차

삼보컴퓨터(대표 김영민)는 삼보만의 개성을 잘 나타낸 패밀리룩 디자인과 16:9 화면 비율을 갖춘 풀 HD 모니터 3종과 HD 모니터 1종 등 4종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제품 LCD 모니터 4종은 16:9 와이드 화면 비율을 갖춰 멀티미디어 감상에 최적화됐다.

사양에 따라 풀HD와 HD급 화질을 구현해 생생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디지털로 영상 신호를 전달하는 DVI(Digital Video Interface) 포트를 기본 탑재해, 디지털 TV와 연결하면 온 가족이 영화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안방극장’을 구현할 수도 있다.


최대 20000:1 동적 명암비를 지원, 영상을 볼 때 풍부한 질감을 느낄 수 있으며 2ms(밀리세컨드)의 빠른 응답속도로 화면 움직임이 격렬한 최신 게임을 할 때 유리하다.

디스플레이 밝기나 명암을 PC 제어판에서 별도 설정하는 번거로움 없이 모니터에 내장된 버튼으로 표준모드, 인터넷모드, 영화모드, 게임모드 등을 설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게임을 할 때는 16:9 비율 화면을 간단한 모니터 버튼 조작을 통해 4:3 비율 화면으로 쉽게 바꿀 수도 있다.


삼보는 이번에 선보이는 모니터 4종에 삼보만의 개성을 갖춘 ‘TG삼보 패밀리룩’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삼보 데스크톱 브랜드인 드림시스와 최근 출시되는 데스크톱 케이스에 어울리는 고광택 블랙 컬러를 채택했다.


한편 신제품 4종 중 60cm(23.6”, 24형) 크기의 ‘TGL 2400A’는 16:9 풀HD 화면과 20000:1 동적 명암비, 내장 스피커, 디지털 신호 전송에 특화된 HDMI 포트 등을 갖춰 자체 영화감상뿐만 아니라 디지털 TV와 연결해도 생생한 화질과 음향을 제공한다. 소비자가는 44만 9000원이다.


삼보는 이같은 신제품들을 바탕으로 하반기 모니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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