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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듀오 원투의 멤버 송호범이 결혼 후 최초로 아내 백승혜와 TV 출연했다.
송호범은 7일 오후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아내와 함께 출연해 예쁜 아내와 사는 행복함을 과시했다.
백승혜씨는 이에 앞서 지난 4일 공개된 녹화 장면으로 2NE1의 멤버 산다라박과 닮았다고 화제를 모아 각종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송호범은 "사실 걱정을 많이 했다"며 "아내가 인기 그룹 2NE1의 산다라박 양과 같이 거론되면서 혹시나 네티즌 분들이 심한 악플을 많이 쓰면 어쩌나 걱정 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히려 내 아내를 감싸주시고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아 정말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또 "녹화날 이후로 회사에서 고정 출연 얘기가 나왔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왔었다"며 "그땐 방송 출연이 잦으면 아무래도 네티즌 분들의 악플 등의 질타들을 받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는 생각에 고정으로 출연하는 건 좀 무리일 것 같다고 대답해드렸었는데, 다시 한 번 아내와 잘 상의를 해봐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스타부부쇼 자기야'에는 송호범-백승혜 부부를 비롯해 김동현-혜은이 부부, 이세창-김지연 부부, 김경민-이인휘 부부, 김종진-이승신 부부, 이병진-강지은 부부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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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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