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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1위 홍삼, 오메가3 급성장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건강기능식품은 홍삼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루코사민, 알로에 등 유행을 타던 제품들은 하락추세인 반면, 오메가-3는 급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지난해 홍삼은 총 4040억원 어치가 생산돼 건강기능식품 1위자리를 고수했다. 전년에 비해선 27% 증가한 수치다.

내수용으로 생산된 건강기능식품이 모두 7516억원임을 감안하면, 절반 이상이 홍삼에 집중된 셈이다.


2위는 알로에겔로 638억원의 실적을 냈다. 알로에겔은 2006년 1030억원까지 늘었다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글루코사민도 하락세다. 642억원을 기록한 2005년 이후 급격한 생산감소를 보이다 지난해는 201억원에 불과했다.


그 외 클로렐라, 스쿠알렌, 키토산, 프로폴리스추출물, 스피루리나 등 한 때 유행하던 건강기능식품들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오메가-3의 약진이 눈에 띈다. 2007년까지 150억원 수준을 맴돌다 지난해는 93% 성장해 266억원을 기록했다.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내수와 수출을 합쳐 8031억원이다. 해마다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는 11% 성장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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