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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배우 여호민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맹활약 중이다.
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와 영화 '해운대'에 동시에 출연한 그는 두 작품 모두 흥행에 성공하면서 요즘 입이 귀에 걸렸다.
시청률 20%를 목전에 앞둔 수목극 1위 '태양을 삼켜라'에서 여호민은 주인공 정우(지성 분)와 함께 고아원에서 자란 뒤 잭슨 리를 만나 VIP 경호원이 되는 의리남 세돌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게다가 최근 관객 600만명을 넘기며 흥행 돌풍을 몰고 있는 '해운대'에서도 재벌 2세 준하 역으로 출연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동시에 석권하기에 이르렀다.
여호민은 '해운대'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지난 12월 샌프란시스코의 수조에서 헬기에 매달리는 CG장면을 촬영했던 게 기억 난다"며 "위에서 뿌려대는 물에다 파도 때문에 많이 고생했다. 나와 같이 보트에 탄 예원씨, 그리고 나를 구조해주기 위해 와이어에 매달렸던 민기씨도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이 장면은 영화 '해운대'가 관객을 울린 '베스트 명장면3'에 꼽힌 바 있다.
그는 이어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의 아프라카 촬영 에피소드도 들려줬다. "지난 4월 아프리카 촬영 때 대부분 햄버거로 끼니를 때웠다. 그런데 몇 번이나 아이들이 떼로 몰려와서 우리가 식사하는 걸 물끄러미 쳐다보더라"며 "이때 유오성씨가 '아이들에게도 좀 나눠주자'고 제안했는데, 모두들 동의하며 햄버거를 주었던 게 기억에 남는다. 촬영도 총격신이 많아 육체적으로 힘들었지만, 그래도 햄버거를 맛있게 먹는 아이들을 보며 가슴이 짠했다"고 말했다.
여호민은 영화와 드라마가 비슷한 시기에 공개된데다 둘 다 흥행에 성공하자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얼마전에는 이완씨가 영화를 보고 와서는 '형 영화에서는 나랑 비슷한 재벌 2세네. 보트도 타고'라고 말하기도 했고, 몇몇 외국 보조출연자분들도 영화에서 날 봤다며 '미운 역할이라 때려주고 싶었다'고 말해 같이 웃기도 했다"고 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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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출연한 영화의 스코어와 드라마의 시청률에 대해 그는 "영화 촬영하면서 설경구 선배님, 하지원씨 등과 '우리 정말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는데 1500만명은 보시지 않을까?'라고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내 생각에도 최소한 1000만명은 영화를 보실 것 같다"며 "드라마는 최근 라스베가스 장면, 태양의 서커스 등 TV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장면들도 많이 나오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다 연기자분들의 열연까지 포함하면 조만간 시청률 30%는 족히 넘을 것 같다"며 예상수치를 들려주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여호민은 "많은 분들께서 더운 여름에 영화 속 해운대 바닷가와 드라마 속 제주도의 시원한 바닷가를 보시면서 더위를 식히시면 좋겠다. 물론 직접 찾아가셔도 더 시원하실 것"이라며 영화와 드라마를 같이 홍보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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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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