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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의 심리, 알몸으로 보여준다"

[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프랑스 대표작가 마리보(P.Marivaux)의 대표작 '논쟁'이 국내 초연된다.


마리보는 아직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프랑스문학의 거장으로 현재에도 프랑스에서는 세익스피어 다음으로 가장 많이 공연되고 있는 인기 작가다.

'논쟁'은 남녀관계의 미묘한 심리를 사실적으로 잘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극 첫 부분에서 배우들은 알몸 상태로 등장해 이성을 대면하고 사랑의 감정과 혼란을 보여준다. 이어 변심의 과정에 대해서도 다룬다.

알몸대면 등 충격적인 장면에 대한 배우들의 부담감 때문에 실제 서구 연극계에서도 흔하게 공연되어지지 않는 작품.


이번 공연은 임형택 감독이 연출하고 윤길 최규화 이은주 윤채연 이명옥 등이 출연한다.


반향을 예고하는 연극 '논쟁'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되며 20세 이하의 관객은 입장 할 수 없다.(02-923-1810)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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