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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개 끌 듯 아이를…


미국 앨라배마주 롬에 자리잡은 버라이존 매장에서 한 엄마가 쇼핑 중 개 끌 듯 자기 아이를 끌고 다니는 동영상이 온라인으로 공개돼 네티즌들로부터 분노를 사고 있다.


현지 언론 보도들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4월 발생한 것이다. 동영상은 한 쇼핑객이 촬영했다. 인터넷에 올려진 충격적인 동영상은 입소문을 타고 널리 유포됐다.

못된 엄마는 아이가 등에 배낭처럼 매고 있던 안전장구의 줄로 아이를 끌고 다닌 듯하다. 아이가 등에 맨 안전장구(사진)는 원래 길에서 부모가 아이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아이는 끌려 다니는 동안 목 부위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못된 엄마의 이름은 멜리사 스미스 민스(37). 그는 1급 아동학대 죄로 체포·기소돼 공판을 앞두고 있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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