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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일부 멤버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빚고 있는 그룹 동방신기가 5일 오전 나란히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6일 오후 도쿄에서 열리는 '제30회 진구외원 불꽃놀이 축제'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또 16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 09'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소송 등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지고 있지만 이와 관계없이 다섯 멤버는 평소와 똑같이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것.
소속사에 전속 계약 효력 중지 가처분 신청을 낸 시아준수, 믹키유천, 영웅재중은 보도자료를 통해 "절대 해체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다만 SM과의 계약에서 벗어나고 싶을 뿐"이라고 밝힌 바있다.
SM 역시 "동방신기는 계속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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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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