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5일 비에이치아이에 대해 도시바로부터 606억원의 수주를 성공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수주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원경 애널리스트는 "8월부터 강한 수주 모멘텀이 예상되는데 전날 도시바로부터의 수주에 이어 8월 중 HRSG(폐열회수시설) 수주를 기대해 본다"며 "과거 HRSG 수주 규모가 건당 500억원 이상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수주 규모는 작지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또 "9월부터 신울진 1,2호기 관련 보조기기 수주가 예상된다"며 "350억원 상당의 CLP를 시작으로 10월 350~400억원 규모의 SSLW(원자력발전소 보조기기) 수주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연말께는 신울진 1,2호기 콘덴서 수주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비에이치아이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최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730억원, 영업이익 59억원, 영업이익률 8.1%로 1분기에 이어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에는 2분기와 비슷하거나 좀 더 개선될 실적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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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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