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대표 김대연)은 올해 상반기 매출 295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수치다. 이같은 실적에 대해 나우콤은 사업 역량을 집중한 보안과 게임부문에서 성장세와 수익성을 나타냈으나 웹스토리지 실적 감소폭이 컸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보안부문에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한 107억원, 영업이익은 41% 증가한 19억원을 기록했다. 인터넷부문에서는 게임사업 실적이 늘고 디지털미디어사업 중 웹스토리지 비중이 줄어 매출은 10% 증가한 187억원, 영업이익은 36% 감소한 18억원을 거뒀다.
나우콤은 사업 역량을 집중한 보안과 게임부문에서 전체 매출의 66%, 영업이익의 90%를 견인하는 등 성장세와 수익성을 나타냈으나 웹스토리지 실적 감소폭이 컸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보안 게임 분야가 전체 매출의 66%, 영업이익의 90%를 견인한 셈이 됐다.
한편 세전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7% 늘어난 38억원이며 순이익은 30억원으로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나우콤 김대연 대표는 "보안과 인터넷부문 모두 당초 목표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해 전체적으로 잘했다는 평가"라며 "이 같은 기조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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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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