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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엔지니어링, 하반기 전망 '맑음'..목표가↑<하이證>

하이투자증권은 4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을 넘어섰고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려 잡았다. 목표주가도 1만3000원에서 1만6400원으로 상향 조정.


송명섭 애널리스트는 "주성엔지니어링이 2분기 매출 391억원을 기록해 지난 분기보다 9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당초 전망치인 매출액 304억원, 16억원 영업적자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실적 호조는 중국 J/V향 태양광 장비 매출이 예상보다 빨리 2분기 실적에 반영된 점과 태양광 장비의 매출 총이익률이 40% 수준으로 개선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4분기 145억원, 올해 1분기 96억원이나 썼던 경상개발비가 2분기에는 59억원에 머물러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판관비가 15억원 감소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송 애널리스트는 "이 회사가 하이닉스 우시향 반도체 장비 등 총 1147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 대부분이 올해 안에 매출로 반영될 전망"이라며 "올해 안에 LG디스플레이 향 8G 장비 및 중국LCD 업체향 5G, 6G 장비 수주를 받게 될 것으로 보여 하반기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태양광장비 부문에서 유럽 고객 향 장비 등의 신규 수주가 이어져 이 부문 매출액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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