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분 및 사료 전문 업체인 동아에스에프가 동아원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아울러 다음달에는 새 기업이미지(CI)를 발표하고 기존 주력 사업 외에 통신판매업과 프랜차이즈, 생명공학(BT)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동아에스에프는 오는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동아원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창식 대표이사는 "동아제분과 SCF의 합병 이후 조직의 통합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동아원으로 사명을 변경하기로 했다"며 "동아원은 최고와 제일주의, 글로벌, 하나됨 등의 뜻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에스에프의 새로운 사명인 동아원은 사내공모를 통해 전 사원들의 뜻을 모아 선택한 이름이다.
동아원은 아울러 인간과 자연을 이롭게 하겠다는 비전에 부응하고자 기존 주력 사업분야인 제분과 사료부문 외에 통신판매업과 프랜차이즈, 생명공학(BT)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BT 분야 등으로의 사업확장 배경과 목적에 대해 "미래지향적이면서 글로벌한 기업으로의 도약과 삶의 질을 높여주는 건강하고 기분 좋은 회사로서의 정체성을 부여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날의 기업환경은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되고, 뒤따르기만 해서는 결코 앞서 갈 수 없는 절체절명의 경쟁이 존재한다"며 "이러한 대내외 환경변화를 수용하고 주도하기 위해 이번에 새로운 사업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영역에 대한 사업목적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