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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 한해 소비자물가 0.5% 하락하고 투자 더 늘 것"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 하락세가 점차 둔화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서 올 한해 전체적으로 0.5%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점쳐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 CPI는 전년동기대비 1.1% 하락했다.


자오퉁(交通)은행의 롄핑(連平) 수석연구원은 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 소비자물가는 경제회복과 더불어 오름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CPI는 상승추이를 보일 것이며 상승률은 적어도 4%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롄 수석연구원은 올해 도시 고정자산투자가 40%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상반기 증가율은 33.6%로 최근 5년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그는 “풍부한 유동성으로 하반기 들어서도 정부의 인프라건설 투자는 계속 될 것이며 국내총생산(GDP)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은행들은 올해 상반기 사상 유례가 없는 7조3700억위안의 신규대출을 실시, 경기회복을 위한 총력전을 펴고 있다.

자오퉁은행은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을 8.5%로 전망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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