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70일이 넘는 파업으로 지난달 71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3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98.4% 감소한 71대에 그쳤다. 수출은 단 한대도 하지 못한 상황.
쌍용자동차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노조의 불법 파업이 지난달에도 계속됨으로 인해 차량 생산이 전면 중단되어 정상적 영업활동이 불가능한 상태가 지속됐다"면서 "조속한 라인정상화만이 파산에 이르는 길을 막고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조의 불법점거파업 74일에 접어든 3일 기준 쌍용차는 총 1만4590대의 생산차질을 빚고 있으며 3160억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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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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