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한국타이어의 기발행 제79-1, 79-2, 80회 무보증사채 정기평가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고 3일 밝혔다.
한신평은 신용평가 결정의 주요요소로 ▲글로벌자동차 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교체용 타이어 중심의 매출구성, 국내1위 및 세계8위의 우수한 사업지위를 기초로 매출실적 가변성이 낮은 점 ▲지난해 4분기 이후 생산량 조절에 다른 고정비 부담에 불구하고 올해 들어 투입 원재료 단가 하락 및 가동률 상승에 따라 영업수익성 회복이 진행중인 점 ▲우수한 재무적 탄력성이 유지되는 점 등을 꼽았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시장에서 46% 내외의 점유율로 1위의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2008년 국내 2개 공장과 중국 및 헝가리의 3개 해외현지법인에서 약 7천만본의 타이어를 생산해 매출실적 기준 세계 타이어업계 8위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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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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