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대한항공의 기발행 제19-2회 외 무보증회사채 정기평가 신용등급을 기존 A(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발행을 예정중인 36-1, 36-2, 36-3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신평은 신용평가 결정의 주요요소로 ▲국내 항공수요의 장기적 성장기조와 제한적 경쟁구조 ▲2008년 이후 영업수지 약화되었으나, 향후 환율 하향안정과 점진적인 항공수요 회복으로 영업수익성의 개선 이루어질 전망 ▲투자지출 축소조정으로 중기 자금수지 개선될 전망 등을 꼽았다.
한신평 관계자는 "2007년까지 3∼4년간 유가상승이 꾸준히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객 및 화물 항공수요의 호조, 유류할증료 부과, 원화절상 등에 힘입어 양호한 영업수익성을 유지해 왔던 대한항공은 지난해 국제유가의 추가 급등, 급속한 원화약세 등에 따른 비용부담 증가로 영업마진이 급속히 악화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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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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