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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통통 '컵' 너구리에 군침 꼴딱


농심(회장 손욱)은 3일 ‘너구리’의 용기면 제품인 ‘너구리컵’을 출시했다.

농심은 용기면의 주 이용층인 10대 후반과 20대 초반 고객층에 어필하고자 기존 ‘너구리’패키지 디자인에 너구리 캐릭터를 강조해 캐쥬얼한 느낌의 패키지로 ‘너구리컵’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된 ‘너구리컵’은 전남 완도산 통다시마 건더기와 미역, 어묵, 양배추 등 푸짐한 건더기가 들어있어 봉지면 '얼큰한 너구리' 의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설명이다.


'너구리컵' 출시를 담당한 정윤석 농심 CM팀 브랜드매니저는 “‘너구리컵’ 시제품에 대한 소비자 조사 결과 역대 농심의 용기면 제품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며 “기존 주요 이용층인 20~30대 소비자층뿐만 아니라 용기면을 선호하는 10대들에게도 어필해 10대에서 30대까지 폭넓은 소비자가 ‘너구리’브랜드를 즐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심 ‘너구리컵’(62g)은 대형마트, 슈퍼 및 편의점 등에서 구입가능하며 가격은 850원이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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