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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마진 인터뷰]"웨비나로 오세요" -유진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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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구 유진선물 FX마진부장

"FX마진 거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뇌동매매, 충동매매를 줄이는 일입니다. 웨비나를 통해 충분히 교육을 받은 후에 거래에 나서도 늦지 않습니다"


유진선물 이수구 부장은 실거래에 앞선 교육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웨비나(Webina)는 무엇일까.

유진선물이 새로 준비하고 있는 웨비나는 웹(Web)과 세미나(Semina)를 합친 말이다. 즉 고객들이 실거래를 하기 전에 FX관련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동영상 세미나를 말한다.


최근 선물회사들의 외환세미나가 대부분 오프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한 것. 고객들은 직접 여의도까지 가지 않아도 정해진 시간에 온라인상에서 동영상 FX세미나를 들을 수 있다.

올해 FX마진 시장에 뛰어든 후 불과 6개월 남짓인 유진선물. 짧은 기간임에도 유진선물의 투자자에 대한 아낌없는 정보제공은 시장에서도 입소문이 나 있을 정도다.


이수구 부장은 "사실 FX마진거래는 24시간 할 수 있는데다 전세계 은행, 헤지펀드, 선물회사, 개인투자자 등이 뛰어드는 시장인 만큼 풍부한 유동성을 갖고 있다"며 "그만큼 진입과 퇴출이 자유롭다는 것도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이내 따끔한 충고가 뒤따랐다. 그는 "훈련을 하지 않아 돈을 잃고 나간 고객도 부지기수"라며 "FX마진거래는 잦은 거래나 초단타 매매, 뇌동매매, 충동 매매 등 을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부장은 "최근 해외 에이전트가 사이버머니,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가 가능토록 하는 등 비정상적인 루트를 통한 거래가 일어나면서 오히려 FX마진거래 전체에 대한 인식이 나빠질까 하는 부분이 우려되는 점도 있다"며 시장의 FX마진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너무 빨리 확대된 데 따른 보수적 접근도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러나 FX마진거래시장에 대한 당국의 규제 강화로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감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오히려 고개를 저었다.


이부장은 "FX마진거래 인구는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주된 트레이딩타임은 직장인 퇴근 후인 9시~12시 정도가 되겠죠"라고 강조했다. 런던 타임 겸 뉴욕장 시작 시간이 맞물리는 시간대다.


그는 "증거금이 5%로 오르면서 거래량은 줄어들 수 있다"며 "선물사 수익에도 부정적 요인이 되겠지만 건전한 투자 문화를 위한 시장계도는 꾸준히 필요한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증권사들의 FX마진거래에 나설 경우 선물회사의 입지가 줄어들 수도 있지 않냐는 지적에 대해서도 자신만만한 표정이다.


이부장은 "국내 시장은 사이버거래가 활성화 돼 있다"며 "선물회사는 사이버 전업사 내지 FX전문 회사로 충분히 생존이 가능하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증권회사들이 본인가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본격적인 영업 노하우를 갖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아울러 "선물회사들은 FX마진거래를 본업 위주로 영업하고 있지만 증권사의 경우 전국의 50개~100개 지점망을 통한 부수적 영업"이라며 "오히려 전문인력이나 노하우 면에서 아직은 선물회사들이 잘 하는 부분이 많아 업계간 협력도 가능할 것"이라고 지목했다.


그는 "FX마진시장이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FX 종합 전문 서비스회사가 필요하다고 본다"며 FX마진거래에서 최고의 자리에 서겠다는 포부도 잊지 않았다.


유진선물은 11명의 전문 인력이 FX마진거래 업무에 배치돼 있어 국내 선물회사 중에서는 가장 많다. 직원 대부분이 영어능력이 출중해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도 빠르다. "일단 한밤중에 무슨 일이 생겨도 빠르게 해결책을 찾는다는 점이 유진선물의 큰 강점이죠"라며 이부장은 확신에 찬 미소를 지었다.


CJ계열사 시절부터 서울선물을 거쳐 유진선물까지 함께해 온 이수구부장. 2월 FX마진거래를 오픈하면서 부쩍 바빠졌지만 초창기 멤버답게 여유가 묻어난다.


"젊은 친구들이 여기서 밤을 새가며 열심히 일하는 것은 FX마진시장에서 제대로 된 서비스를 하겠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라며 "꼭 1등 선물사가 되겠다"고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도 엿보인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자 "유진선물의 FX마진 전용 HTS인 'FX제일로'는 주문체결속도도 빠르고 청산도 편리하다는 것이 최강점"이라며 알차게 덧붙이는 센스까지 잊지 않는 그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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