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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 '스타킹', 2주 연속 가파른 하락세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표절 사실이 드러나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던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이 2주 연속 급격하게 시청률이 하락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TNS 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스타킹'은 전국시청률 10.2%, 수도권시청률 9.7%를 기록했다.

'스타킹'의 1일 전국시청률은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12.7%보다 2.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2주 전 방송분의 그것보다는 5.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로써 '스타킹'은 경쟁 프로그램인 MBC '무한도전'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2주 전 '무한도전'은 15.8%의 전국시청률로 '스타킹'에 0.3%포인트 앞섰으나, 지난주에는 2.8%포인트의 격차를 벌렸고, 1일 방송분은 15.4%를 기록하며 5.2%포인트 앞섰다.


'스타킹' 제작진은 일본 예능 프로그램을 표절하고 출연자들에게 특정 내용을 따라하도록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자 해당 연출자에 연출 정지 징계를 내리고 프로듀서를 교체하는 등 공식 사과했으나 시청률 하락세를 막지는 못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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