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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 정윤민, 톡톡튀는 코믹연기로 관객 사로잡아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영화 '차우'에 출연한 배우 정윤민이 톡톡 튀는 코믹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차우'에서 삼매리 마을 경철서의 박순경 역을 맡은 정윤민은 반듯하고 멀쩡해 보이지만 행동 하나 하나가 엉뚱하고 뻔뻔한 캐릭터를 코믹하게 그려냈다.

그는 식인 멧돼지의 출현으로 마을이 혼란에 빠졌음에도 비번이라는 핑계로 순찰에서 빠지겠다고 해 경찰서장으로부터 혼이 나는가 하면 선배인 김순경(엄태웅 분)에게 "삼매리 순찰 경력은 자신이 더 많으니 말을 놓자"고 얘기했다가 김순경의 매서운 눈빛에 아무말도 못하는 등 어이없는 행동으로 관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특히 마을 주민들이 모두 모여 잔치를 벌이는 곳에 식인 멧돼지의 습격이 시작되자 혼자 살겠다며 포크레인에 올라가 문을 잠그고 진땀을 흘리며 숨어 있는 모습은 이기적이고 뻔뻔하기까지 하다.


이에 대해 관객들은 "'차우' 속 엉뚱한 박순경이 누구냐",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감초 캐릭터", "스릴 넘치는 극의 흐름에 빵빵 터지는 박순경의 엉뚱함이 매력적이다"라는 등의 의견을 표하고 있다.


한편 엄태웅, 정유미, 장항선, 정유미, 윤제문, 박혁권 등이 출연한 '차우'는 지리산 깊은 곳 시골마을에 나타난 식인 멧돼지와 이를 잡으려는 다섯 명의 사투를 담은 영화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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