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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조, 협의 안건 두고 자체 회의 중

쌍용자동차 사측과 11시간 이상 마라톤 협상을 벌인 노조가 1일 오전 6시25분부터 협상장에서 자체회의를 진행 중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오전 6시 25분쯤 노조 자체 회의를 하겠다고 요청해 사측에서 잠시 자리를 비켜준 것이며, 노조 자체 회의를 마치고 사측에 통지하면 교섭은 곧바로 다시 진행될 예정"고 말했다.


이처럼 노조가 자체회의를 통한 내부 조율에 나서면서 노사 양측이 밤샘 협상을 통해 상당 부분 이견 차를 좁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쌍용차 노사는 지난달 오후 7시30분부터 11시간가량 밤샘 마라톤 협상을 벌였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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