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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폭 축소..경기지표 확인 "일단 팔자"

6월 산업동향 긍정적 발표 후 상승폭 크게 축소소..단기급등 부담도

6월 산업동향 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경기가 회복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강한 시그널을 던지고 있지만 코스피 지수는 오히려 상승폭을 줄여가는 모습이다.


장 중 1560선에 끊임없이 도전하던 코스피 지수는 6월 산업동향 지표가 발표됨과 동시에 상승폭을 줄여가더니 현재 1550선 초반대에 머물고 있다.

경기지표는 긍정적이었지만, 지수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확산됐고 주말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일단 뉴스에 팔자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31일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8.01포인트(1.17%) 오른 1552.7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370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00억원, 23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2600계약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물은 760억원 가량 출회되고 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산업동향에 따르면,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6.5%로 5개월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소비재 판매 역시 전월대비 1.8% 늘어나며 3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9.5% 증가해 3개월 연속 늘어났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1.6p 상승, 2008년 2월부터 13개월 연속 하락하다가 올해 3월부터 4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선행지수 역시 6개월 연속 올랐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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