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노사가 31일 오전 7시 정회했다. 재개 시간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노사 양측은 우선 새벽 4시부터 7시까지 이어진 교섭 내용을 정리하고 조식을 한 후 논의를 거쳐 재개 시간을 정할 예정이다.
쌍용차 노사는 30일 오전 9시 10분 1차 교섭을 시작으로 세 차례 교섭과 정회 끝에 새벽 4시 4차 교섭에 돌입했다.
공식 교섭 전 물밑협상을 해 온 노사 양측은 30일 오전 서로의 입장 차이를 확인한 이후 본협의와 실무협의를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노사는 현재 정리해고자 수와 무급휴직자수 등을 놓고 입장 차이를 줄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노조는 정리해고를 인정하는 대신 그 수를 최소한으로 하려고 노력 중이다. 사측에서도 무급휴직자수를 확대하는 안을 내놓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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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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